시코투의 88개 순례길 중 가장 어려운 코스인 쇼산지 트레일
쇼산지 사철를 향한 순례 트레일은 1,200km에 달하는 시코쿠의 88개 순례길 중 가장 어려운 코스로 여겨집니다.

11번째 사철인 후지이데라부터 12번째 사철인 쇼산지까지 이르는 이 트레일은 10km가 넘으며, "헨로 코로가시"라고 불리는 몇 개의 가파른 구간이 있는 깊은 산지를 통과합니다.
('헨로'는 순례를, '코로가시'는 걷는 사람들이 쉽게 넘어질 수 있는 매우 가파르고 거친 경사를 의미합니다.)

쇼산지 사철에 도달한 후, 이 오래된 트레일은 낡은 돌로 포장된 일부 구간을 포함하며 산지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 트레일은 작고 조용한 산촌을 통과하고, 순례자들은 결국 아쿠이강과 WEEK 카미야마에 도착하게 됩니다.

일반 성인들은 후지이데라와 쇼산지 사이에 있는 전체 경로를 하이킹 하는데 보통 6~8시간이 걸립니다. WEEK 카미야마에서 간편한 하이킹을 하기 위해 더 짧은 경로로 이동하기 원하신다면 나베이와 마을에서 시작하여 쇼산시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쇼산지와 쇼산지의 오쿠노인(내부 성소)이 위치한 쇼산지산 정상 사이에 있는 원형 하이킹 트레일도 있습니다.

당신이 다리의 힘이 좋고 체력이 좋은 열렬한 하이커라면 사나고우치마을에서 출발하여 마지막에 있는 가장 어렵고 긴 코스인 '헨로 코로가시'경사면을 지나 쇼산지로 이동해 보세요. 더 고난도의 도전을 원하신다면 쇼산지의 오쿠노인까지 이어지는 원형 트레일 경로를 추가해보세요. 역사적 트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등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고이노 타키 폭포 트레일

WEEK 카미야마에서 차로 단지 5분 거리에 있는 산골짜기에서 아마고이노 타키 폭포로 이어지는 트레일은 저희가 가장 권장하는 하이킹 경로이며, HIKE! TOKUSHIMA 책자의 표지에도 실려있습니다.

아마고이노 타키는 일본의 가장 좋은 폭포 100개 리스트에 선정된 토쿠시마에 있는 폭포 세 개 중 하나입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이 지역의 사람들은 가뭄이 들때마다 이곳에 모여 우천시 춤을 추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장소는 여전히 현지인들에게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폭포에서는 수영을 해서는 안됩니다.

트레일 헤드(trailhead: 트레일이 시작되는 지점) 옆 주차장에서 신성한 폭포로 이어지는 이 1킬로미터에 달하는 트레일은 작은 폭포들이 있는 아름다운 산골짜기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잘 유지된 트레일입니다.

더 오래 걷고 싶다면 트레일헤드까지 차로 5분간 이동하는 경로를 쉽게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경로는 단지 2.5km이고, 협소한 길의 고도는 완만하게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계단식 농장과 현지 가옥 주변에 있는 멋진 공예품과 오래된 돌담을 구경하면서 고요한 시골 마을을 통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웜업(warm-up)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WEEK 카미야마에 있는 당신의 숙소와 아마고이노 타키 폭포 사이에 있는 원형 경로는 반나절 동안 편안한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더 고난이도의 도전을 하고 싶으시면 아마고이노 타키 폭포 바로 앞에 있는 쉼터 인근의 또 하나의 가파르고 거친 트레일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이 트레일은 삼나무로 뒤덮인 깊은 산속에 숨겨져 있는 히간지 신사까지 약 1킬로미터 더 들어갑니다.